Be special!

완성된 무언가를 보고 그대로 따라 그리기 시작하면,
완성된 모습을 쉽게 예상할 수 있지만
아무리 잘 그리더라도 데생밖에 될 수 없다.

내 머리 속에서 출발해 그리기 시작하면,
완성된 모습을 알 수는 없지만
지금까지 누구도 생각지 못했던 그림을 그릴 수 있다.

누군가 만들어놓은 것을 따라 하는 것은
쉽고도 즐겁다.
그러나 그것은 놀이에 그친다.

누구도 시도하지 않을 것을 새롭게 만드는 것은
두렵고 힘들다.
그러나 그것은 창조가 된다.

<1cm+> 중에서

아이디어 스케치 하는 걸 잊어버렸다.
아니 귀찮아서
잘 보이기 위해 쉽게 그리고 싶어서
그러다 보니 결과물은 제자리에서 맨돌고 있었던 게 아닌가...

다시 어렵지만 한 걸음씩 가보자.